섬기는사람들 1 페이지

▣ 대표인사말

환경개발연대는 지구촌의 더 가난하고 더 병들고 더 소외된 이웃을 섬깁니다.
 

21세기는 국가들 사이에 상호 협력을 위한 교류가 커지면서도 생존을 위한 갈등과 반목 역시 깊어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지구촌은 어느 때보다도 예측하기 힘든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 희망보다는 긴장과 불안감이 팽배합니다.
점점 심해지는 기근과 지진, 질병과 온역, 계속되는 테러, 그리고 민족 간의 분쟁과 전쟁 등 난리의 소문으로 지구촌은 신음하고 있습니 다.
경제적 교류는 빈번하지만 빈부의 차이, 문화와 종교 그리고 인종적 장벽들은 더 이상 좁혀지거나 낮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진국들과 개발도상국 간에 각종 분야와 영역에서 삶의 환경 격차해소 뿐 아니라 사랑과 화해의 마음도 요청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치열한 생존경쟁의 세계화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돌 위에 돌 하나도 없었던 처절한 전쟁의 폐허에서 경제 개발과 민주화에 성공한 지구촌의 유일한 국가입니다.
또 이념의 갈등과 분단의 상처를 안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사랑으로 승화해 나가고 있는 민족입니다.
다양한 종교가 상존하면서도 함께 어울리고, 한국의 민족적 가치와 서구 문화가 서로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어려움 가운데 있는 많은 개발도상국들은 우리나라를 좋은 디딤돌 모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그들과 더불어 발전해야할 지구촌 가족으로서의 책무를 요청받고 있습니다.

국제환경개발연대는 이러한 국가들과의 다양한 차원의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간의 장단점을 보완하고, 서로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아름다운 지구촌 공동체 환경을 이루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때로는 한 사람을 도우므로, 때로는 한 마을을 섬김으로, 때로는 더 큰 그림을 가지고 이 꿈을 이루어가려 합니다.
저희들의 마음은 지구촌의 더 가난한 사람들, 더 병든 사람들, 더 소외된 사람들, 더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향합니다.

이사장 주홍종 

▣ 임원진 소개